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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평소에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팔이 아파오기 시작하더니..ㅠㅠ

이제는 21C에 맞춰서 더이상 종이에 쓰지않고

데이터상에 저장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ㅎㅎ

(핑계는... 쯧)

 

 

 

여러분들도 이런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말에는 하루종일 늦잠을 자고 말테다!!!

라며 한 200번 다짐하고 잠에 들었지만

눈을 뜨고 핸드폰 시계를 확인해보니

현재시간 08:17  

아..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났는데

잠을 더 자려고 누우니 허리가 찌뿌등해서

더는 못자겠고..

그렇게 뒤척이며 다시 시계를 보니

현재시간 08:58...  

 

갑자기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 저는 허겁지겁 오늘 뭘 할지 생각하는데

엊그제 편하게 츄리닝처럼 입고다니려고 구매했던 등산복이 시야에!! (까꿍)

아~ㅎ 오늘은 등산을 가는 날이구나?

 

그렇게 부랴부랴 수건들고 물챙기고 차키를 들고 떠나게 됐지요!!!

늦잠을 못잤던게 아쉬워서 그런지

서론이 굉장히 길어져버렸군요ㅠ

원래 일기를 이런식으로 형식없이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쓰는버릇이 있어서

깔금하게 이해부탁드립니다!!

 

 

음 우선 오늘 여러분들한테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

.

.

(두구두구두구)

 

바로!

인천에 얼마없는 산 중에 하나인 연경산입니다!!!!

<연경산 안내도>

 

오늘 이 연경산 제가 한 번 올라보겠습니다!!!

우선 산 고도는 높은편은 아니에요

대강 200m정도 되며, 둘레길이 편하게 나 있어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삽이랍니다ㅎㅎ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는 저도 편하게 다녀왔으니까요!!!)

 

 

하지만 등산 해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갈래길이 정말 많이 나와요

대충 기억하는 것만 6개정도 됐으니까

아마 이보다 적지는 않을겁니다 ㅠ

그래도 괜찮아요!

등산하면서 주변 둘러보면 프로등산러같은 분들이 계실거에요

그분들께 길을 여쭈어보면 친절하게 알려들 주시더라구요ㅎㅎ

 

 

<첫번째 갈래길>

 

 

오르자마자 얼마 안돼서 갈래길이 바로 나오더라구요(당황;;;)

그래서 전 그냥 계단이 나 있는 길을 택했습니다!

(등산객 왈 : 갈래길 잘못가면 동 단위지역을 벗어난답니다ㅎ)

 

 

평소에 한 층 올라가는것 도 계단 오르기 싫어서 엘리베이터를 탔던 저였는데

오늘만큼은 등산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연경정 가는 껄덕고개>

허...생각했던것보다 계단이 많았습니다

체감은 20층을 계단으로 올라가는 줄 알았어요ㄷㄷ

그래도 계단 한 칸 걸을때마다 생명이 0.몇초씩 늘어난다는

루머(?)를 위안삼아 영차영차

 

 

<계단 끝에 평지>

 

힘들었지만 막상 다 올라오니까

가슴이 탁~!트이는 숲이 눈에 가득 들어오더라구요ㅎㅎ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Feat. 땀 한 바가지)

 

<정체모를 파이프관들>

 

평지에서 좀 더 가보니까 왠 파이프관들이 

가지런하게 놓여져 있더라구요

어디에쓰는 물건인고 하니

 

 

만장굴 이라는 것으로

동굴탐험 놀이를 할 수 있게끔 야외 레져시설을 운영하려고

갖다 놓은것 같아요ㅎㅎ

완공되면 다시 한 번 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껄덕고개ㄷㄷ

하지만!!!

이곳만 통과하면 연경산의 정상 연경사가 나온다니

조금만 더 힘내봤지요

 

 

아니근데 이게  왠 깨끗해야 할 산에 빠나나우유팩이!?

아마 등산하시는분 중 누군가가 버리신거 같은데

안돼요 안돼!

 

 

이렇게 현수막도 떡하니 붙어있는데!

다음부터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실거라 생각하고

쓰레기는 혹시몰라 준비한 쓰레기봉투로 슝~

 

 

오!!!!!!!!!!!!!

껄덕고개를 넘어서니까 드디어 정상에 얼굴이 수풀너머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후다닥 뛰어갔음 ㅎㅎ

 

 

캬~~~😃

이맛에 등산하는거 아닐까요???ㅎㅎ

 

 

정상에 오니까 고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이 날 햇빛 엄청 강했었는데 여기는 바람 솔솔부는 크~ 가을날씨

였어요ㅎㅎㅎ등산객이 많이들 쉬고계셔서 8각정 내부는 

사진을 못찍었네요ㅜ(아쉽..)

 

 

이제 어느정도 쉬고 내려가려는데 갈래길이 많아서

어디로 올라왔는지 까먹음ㅎ(방향치 갑)

그래서 보이는곳 아무데나 가봤는데

위로 스크롤업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까 올라올때의 계단이랑

다르게 생겼습니다 하하...;;(기분탓 아님)

그래도 돌아가기에는 늦었다!

계속해서 내려가보니

 

 

왜 다른길이 나올 생각을 안하니ㅜㅜ

이러다 진짜 다른동네로 내려가는걸까..?

한참을 쫄면서 내려가봤더니

 

왠 약수터같이 생긴곳이 보여서 

약수물을 받고 계시는 등산객님께 길을 물어봤더니

다행히 다른방향 길은 아니고 뺑 돌아서 내려온것이라며

가볍게 위로를 받고 나머지 하산 길을 안내받아 내려갔지요!

(휴우우우우~~~~~~~~)

 

다 내려오는길 쯤에

이쁘게 펴있는 꽃들이 있길래 한 장 찍었는데

여러분들이 봐도 예쁘죠?ㅎㅎ

꽃이름이라고는 진달래 무궁화 개나리 등 처럼

누구나 아는 꽃밖에 몰라서 이 꽃의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ㅜ

 

 

후 등산하고 내려왔는데 대략3시간 정도 소요됐네요ㅎㅎ

황금같은 주말 아침에 

갑자기 등산에 꽂혀서 오르게 된 것이지만

후회없이 오랜만어 가슴 뻥 뚫리는듯한 느낌도 받고

집에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마무리는 여름철별미인 콩국수 후루룩~!

배고픈 나머지 콩국수는 배달 오자마자 바로 포장뜯고

먹어버려서..

다 먹고 난 뒤에야 사진을 안찍었다는걸 떠올렸습니다 하하!

 

 

그럼! 이상 티스토리 초보자였구요!

나름 여태까지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거 보면서 참고도 하고

열심히는 작성해봤지만

글쎄요 가독성이 좋을지는 저는 모르겠네요 하하하!

그저 일기장처럼 쓰는거니까 최대한 형식없이 자유롭게!

작성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5분정도 쉬어가면서 편하게 

글을 읽으며 즐거우실 수 있도록

 

돌탑이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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