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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제가 미용실에 방문해서 늘 하던 대로 파마를 했습니다. 파마는 시술하는 시간이 최소 1시간 30분 정도는 소요가 되는데요, 심심하니까 헤어 디자이너 분과 이것저것 얘기를 하면서 요즘 걱정인 탈모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아주아주 효과적이고 간편한 방법을 통해서 탈모가 시작된 저에게 새 머리가 자라날 수 있는 전화점이 되어서 소개를 드려보려고 합니다.

 

 

 

▶ 탈모방지 샴푸 사용

아마 탈모가 시작된 분들이거나 남성 기준에서 평균적으로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인 30대에 접어들거나 30대 초반이신 분들은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탈모방지 샴푸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거나 혹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탈모방지 샴푸라고 해서 탈모가 시작된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효과적이거나 탈모를 방지 및 회복을 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이 사실은 오랜 기간 동안  탈모를 치료해오면서 수많은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과의 진료를 통해서 얻게 된 지식이니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는 주장입니다.

  1. 탈모 방지 샴푸를 무턱대고 아무거나 사용하지 말자
  2. 샴푸를 고르기 이전에 본인의 두피 성질에 대해서 파악하자(피부과에서 확인 가능)
  3. 두피의 성질을 확인했다면, 각자 두피에 좋은 성분이 비교적 많은 샴푸를 선택하자
  4. 샴푸를 선택했으면 이제 머리 감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 탈모 방지 머리 감는 방법

여성분들은 상대적으로 남자들에 비해서 모발의 기장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외부활동을 하면서 모발에 쌓여있는 오염물질이 많아서 머리를 감을 때 구석구석 깨끗하게 감는 분들이 많은데 비해서 남자들은 비교적 모발이 짧고 또 머리를 감을 때 구석구석 깨끗하게 감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제 주변 지인들한테서도 목격한 적이 없습니다. 때문에 머리 기장도 짧고 여성에 비해 모발에 쌓여있는 오염물질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탈모 환자의 수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물론 호르몬의 영향이나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한 경우입니다. 탈모 증상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 또는 호르몬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편이긴 하지만, 머리를 감는 방법만 고쳐도 충분히 건강한 모발을 유지해서 탈모 증상을 없앨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1. 평소 사용하던 샴푸의 양을 1/2만 사용해서 모발 및 두피 구석구석 닦아준 뒤 물로 헹군다
  2. 나머지 1/2의 양으로 다시 한번 모발과 두피 구석구석 닦아준 뒤 5분 정도 기다린다(양치질 또는 세수를 하면서 기다리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3. 일정 시간이 지나다 보면 두피가 시원한 느낌이 들게 되는데 이때 물로 깨끗하게 헹궈준다
  4. 수건으로 일정 수분을 건조해준 뒤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남은 수분을 전부 말려준다
  5. 단백질 함량이 높은 헤어 에센스를 발라준다

위 5가지 과정을 전부 마친 뒤 각자 할 일을 하고 하루를 마감한 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의 과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에 기름기가 많이 끼어있고, 또 자면서 머리가 구겨져 있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곧장 샴푸를 이용해서 머리를 또 감아주는데요, 탈모를 방지 및 치료를 하고 싶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샴푸나 특히 린스를 사용하지 말고 오직 물로만 머리를 감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은 머리에서 향기가 나야지 만족하는 성향이라면 샴푸나 린스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머리를 감아준 뒤, 건조를 시키고 나서 헤어 에센스를 이용해줍니다.

 

 

▶ 머리 감는 방법만 바꿔준다고 탈모 개선

아마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방문자 분들 중 제목처럼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샴푸를 2번씩이나 해서 머리를 감는 이유는, 우리 샴푸의 역할은 단순히 머리에서 향이 나도록 해주거나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게 해주는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첫 번째 샴푸의 역할 모발과 두피에 붙어있는 각 종 미세먼지 또는 깨끗하지 않은 기름을 닦아주고, 두 번째 샴푸의 역할은 깨끗하게 씻겨나간 두피에 보호막을 한 겹 덮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머리를 감고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 숨 자고 일어나면 머리에 기름기가 가득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느껴지는 두피의 기름기는 화학성분이 아닌 우리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한 기름이기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샴푸를 또 사용한다면 깨끗하고 건강한 두피 기름을 제거해버려서 결국 두피에 만들어진 보호막이 사라져 야외에서 각 종 미세먼지 또는 오염물질을 모발과 두피에 쌓이게 되고 나아가 모낭 부분을 악화시켜 모발이 빠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점차 탈모의 증상이 눈에 띌 정도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머리 감는 방법을 습관화시켜서 탈모 예방 또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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