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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탑입니다!!!!!

 

연속된 장마가 지나간 이후 하늘이 맑아져서 그런지

마음이 싱숭생숭 하는 요즘인데요!

쉬는날이 되면 어디 가볼만한 곳 없을까?

하고 인터넷 뒤적뒤적 거리다가

충동적으로 다녀오고 있네요!

덕분에 여러분들한테 많은 이야기를 끄적끄적 할 수 있게 되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경주에 있는 불국사를 다녀왔는데요!

저는 딱히 어떠한 종교를 믿는것은 없지만

개인적인 입장으로

절에 방문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게되어서

저번에도 수덕사를 다녀왔듯이

이번에도 역시나 절을 한 번 다녀왔는데요!

 

 

그 중에 이번에 다녀온 절은

아마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아실겁니다!

한국에서 국사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그이름

바로 불. 국. 사.

불국사를 다녀왔습니다!

 

 

<불국사 초입부>

불국사 입장권을 티켓팅 하고 입구를 들어서면

곧바로 보이는 길입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아주 오래된 대웅전과 유명한 석탑이 있는데요!

들어가 보겠습니다!

<초입부 길 끝에 보이는 마당>

불국사라는 절 자체가 굉장히 역사깊은 절이라서 그런지

역사 문화재 보존에 신경을 많이썼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곳곳에 심어져있는 나무들도 그냥 방생하는 것이 아니고

깔끔하게 조경을 해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방문객들이 굉장히 많을텐데도

이 넒은 터에 쓰레기 하나 떨어져있는 것을 못봤습니다!

 

<대웅전 앞 돌계단>

와...wow

이전에 제가 끄적끄적 했었던 수덕사 대웅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죠?

수덕사도 참 역사깊은 사찰이긴 하지만

불국사의 대웅전에 굳이 비교하자면

초라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뭐 나름대로의 각각의 역사가 있으니 그부분까지 초라하다고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과거에 제가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왔을 때는

사진에서 보이시는 계단을 통해서 직접 대웅전을 향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문화재 파손위험과 보존을 위해서

출입을 통제시킨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쉽지만 대웅전 중심으로 좌 우로 길이 나 있는데

좌측은 유모차 등의 통행이 용이하도록 되어있는 세밀함까지!!!

 

<불국사 대웅전>

하늘 배경 좋고

역사깊은 불국사의 위에 떠있는 구름조차 마음이 편안해져서인지

대웅전 위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듯한 이 장면

제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 중 굉장히 만족스러운 장면입니다 ㅎㅎ

방문객들이 많아서 대웅전 중심의 양 석탑들까지 잡지 못한부분이

굉장히 아쉽긴 하지만

 

<다보탑>

불국사 대웅전 앞 양쪽에는 역사깊은 석탑 2개가 우뚝하니 서있는데요

바로 석가탑과 다보탑인데

아마 이름들은 워낙 유명해서 들어보셨겠지만

어느것이 다보탑인지 어느것이 석가탑인지

구분까지 하실 수 있는분은 생각보다 적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지금 보시고 계시는 석탑이

불국사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기준에서 우측에 있는 다보탑!

 

<석가탑>

그리고 지금 보시는 각이 딱딱 잡혀있고

대웅전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기준에서 왼쪽에 있는 석탑이

바로 석가탑!

다른 이름으로는 불국사 삼층석탑 이라고도 불리운답니다!

유일무이한 역사깊은 석탑인데

이정도는 알아줘야 하지 않겠어요?ㅎㅎ

제 블로그명이 돌탑이듯이

참 친구같고 반가웠습니다!

 

<대웅전 정문에서 바라본 풍경>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사진 중에서

'대웅전으로 향하는 돌계단' 이라고 설명한 사진에서

그 돌계단 위에서 밑에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옛날 불국사에서 수양하시던 스님들은 매일매일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시면서

하루하루가 바쁜 현대인들과는 달리

편안한 마음과 여유로움을 즐기셨을거라는 상상을 해보니

부러웠습니다!

 

 

경주에 위치한 불국사

뭐 많은 사람들이 방문도 했었을테고 알고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바쁜 현대인들이 요즘 가장 찾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여유로움 이라는데

어른이 된 여러분들이 청소년기 수학여행으로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드실테니

언제 한 번 시간내서 방문해보세요!

기분탓일지 모르겠지만 스트레스도 훠이훠이~날아간답니다!

 

바쁘신 여러분들을 위해서 이 돌탑이가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대리만족 정도는 해드릴 수 있지만

직접 느끼는 것과는 비할 바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불국사 방문에 대한 끄저끄적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음에 좋은 이야깃거리로 찾아봽겠습니다!

 

행복하고 여유로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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