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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탑입니다!!!!!

 

여러분 엊그제 비온 뒤부터 날씨가 밖에 안나가고는 못버틸정도로 좋아지지 않았나요???

약 2주 전에 연경산을 간 뒤로 힐링여행을 하질 못해서

몸이 굉장히 쑤셨는데

마침 간만에 시간도 나고 날씨도 좋고 몸도 건강하고

3박자가 따다닥 맞아줘서 오늘 여행해볼 곳을 생각해봤습니다!

 

아침햇살 쨍쨍!!!

 

 

그 중에 예전에 잘 꾸며져있는 공원을 가을에 가보고 다른계절에는 가보질 않아서

이번엔 여름(?)날씨에 한 번 가보고자

오늘의 행선지는 바로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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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입구 안내표지판

네 오늘 행선지는 바로 인천대공원입니다!!!

 

인천대공원을 어렸을때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갔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저였기에...

뜸했었네요ㅠ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방문을 해줬으니 괜찮아!

 

 

인천대공원에 가보면 나들이 코스가 데이트코스, 힐링코스, 자전거코스 등등 여러개가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건강한 기운을 받고자  힐링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숲 길 코스!!!

 

힐링 코스(숲 길)

 

어떤가요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굉장히 힐링 될 것 같은 느낌 안드세요???

공원규모가 워낙 큼직해서 인천시 차원에서 관리를 잘 해주는지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 낸 길이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길을 계속해서 걸어나가면 작은 연못같은게 하나 나타나는데

굉장히 커다란 물고기 한마리가 헤엄(?)치고 있길래

한 컷 찍어봤습니다!

(한 30초 계속 보고있는데 움직이지는 않고 꼬리만 살랑살랑)

 

물고기

 

음... 사진으로 찍어서 보니까

막 와!!! 엄청크다 이느낌은 안드는군요ㅠ

하지만 실물은 좀 다릅니다

비교하자면 성인남성 허벅지? 정도 되보였어요

 

숲 길

 

그리고 연못을 지나 울타리로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코스가 나오는데

무슨 책 속에 나오는 그림처럼

영롱한 초록초록빛을 뿜뿜!!!

 

길 막바지

아~힐링된다...ㅎㅎㅎ

사진을 잘 찍은게 아니고 그냥 막 대충 찍어도 잘 찍힐거에요

먼지없는 깨끗한 하늘의 파랑빛과

힐링파워를 내뿜어주는 초록생명체들의 조화란

아 이래서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꾸준히 하는구나 싶더군요!

 

연못

 

아까 큰 물고기가 있던 곳과 다른 연못인데

주위에 나무들로 둘러쌓인 채로 한 가운데 연못이 있어서인지

바람이 굉장히 약하게 불어서 연못이 미동도 없는데

그 모습이 뭔가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음.. 근데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네요ㅎㅎ)

 

물고기 떼

 

조금 전 연못에 가까이 가서 바라보는데

바로밑에 뭔가가 첨범첨벙 대서 확인해보니 물고기떼가 두둥!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큰물고기 한마리가 제일 앞에 있고 그 뒤로 작은 물고기들이 대열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어미물고기한테 생존교육을 받는건가 싶었습니다ㅎㅎ

 

출구로 향하는 길

연못을 지나니 이제 출구로 향하는 길이 나오더라구요

아 물론 연못을 지나고 갈래길이 나오는데 제가 향한 곳 반대로 가면 더 깊은 숲 길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데에만 40분이 넘게 걸려서 저는 컴백!!!

여러분들은 한 번 반대로 가보세요!

 

공원 내부 방향표지판

역시 공원 내부에 방향표지판이 있었습니다 ㅎㅎ

저번 연경산 때에도 갈래길이 많아서 길을 잃어버릴까봐 힐링하면서도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릴까봐 걱정을 조금 하고 있었는데

저와 비슷한 분들이 있을가봐 공원측에서 방향표지판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그럼 저는 집을 향하고 싶으니

'지하철 2호선' 방향으로 향해보겠습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으로 계속해서 걷는중에

나무가 아주 오~랜 기간동안 자라서 팔로 하늘을 가려주는데

그 밑을 걷고있으니 거리가 짧지 않은데도 힘든줄을 몰랐네요 ㅎㅎ

입장부터 퇴장까지 길이 정말 이쁘장 하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도로는

공원 방문객들이 4인용 자전거 혹은 커플자전거 등이 다닐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가족이나 커플끼리 가끔씩 오기에 정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와...여기 공원 맞나..?

출구쪽을 향해 가던 중 옆 길에 유독 눈에 띄게 아름다운 광경이 있어서

도착했더니 보는 순간 컥! 이쁘다!

언뜻보면 커다란 강 위에 해가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숨이 탁 트이는 장소더라구요!

공원은 가을이 제일 걷기 좋을 줄 알았는데

여름에 강렬한 햇빛과 초록생물의 조화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안겨주어서

이번 나들이는 굉장히 매우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의 여유가 있으실 때 어디 가볼 곳 없나 하는 생각이 드시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전 대만족이였습니다 ㅎㅎ

참고로 공원은 모든 구역에서 금연이신거.. 아시죠!

그리고 자기가 가져온 물건에서 파생된 쓰레기 또한 아무데나 버리지 마시고

조금만 걷다보면 곳곳에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으니

그 곳에 버려주시면 이 아름다움을 오래오래 유지할 수 있을거에요!!!

 

여유있는 시간을 알차고 힐링스럽게 보낸 돌탑이의 하루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힐링장소로 끄적끄적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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