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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에게 해외여행 특권 부여한다,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국내 중앙사고 수습본부 반장은 오늘 개최된 브리핑 연설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기존에 해외 입·출국 시 의무적으로 행해져야 했던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일부 국가들 간의 협상을 통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트래블 버블' 특혜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발표를 두고 드디어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부분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해외여행 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바이러스 확산에 큰 우려와 방역활동에 무시할 수 없는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입장입니다.


 

 

▶ 트래블 버블 제도 협의진행중인 국가

    트래블 버블 특혜와 관련하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는 태국, 대만, 괌, 싱가포르, 사이판 등으로 현재까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트래블 버블 특혜를 진행하는 주목적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긴 시간 동안 끊어져있던 국가 간의 문화교류를 백신 접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불이익 없이 허용을 하도록 돕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트래블 버블 제도는 국가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특혜인만큼, 각 해당 국가에서 방역관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 간 선별적으로 상호 간의 협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국가 간의 교류활동 시 주의사항

    이번 트래블 버블 제도는 해외여행 후 자가격리 면제 등의 불이익을 없애주는 대신 코로나 사태 이전과 같이 제약이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백신 접종자로 이루어진 그룹을 정해서 단체여행 허용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여행 시 이용 가능한 항공편도 경유하는 지역이 없이 직항으로만 입·출국이 가능하며 각 나라에 입국한 뒤 백신 접종자라는 증명을 할 수 있는 접종증명서와 유전자 증폭 음성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여행이 끝나고 귀국을 하는 경우 귀국 전 여행지 국가에서 코로나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하고 나서야 국내에 귀국 후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괌 여행 가능 여부

    앞서 언급했듯이 트래블 버블 제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는 현재까지 5가지의 국가이고, 그중 '괌' 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약 1달 전 괌 정부에서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화이자·모더나·얀센 등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입국이 허용되지만, 부작용 사례가 많았고 예방률도 상대적으로 저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의 경우 목적과 관계없이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었기에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들의 괌 여행이 사실상 금지당한 격인데요, 이번에 진행되는 트래블 버블 제도를 통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도 입국이 허용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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